김소이 두 번째 연출작 영화 '마이에그즈', 오늘 유튜브 통해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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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이 두 번째 연출작 영화 '마이에그즈', 오늘 유튜브 통해 전격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10.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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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이, '마이에그즈'서 연출-각본-출연-OST까지... '1인4역' 팔방미인 맹활약
가수 겸 배우 김소이씨가 영화 '마이에그즈'를 직접 연출, 각색해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사진=반지하살롱 프로젝트)copyright 데일리중앙
가수 겸 배우 김소이씨가 영화 '마이에그즈'를 직접 연출, 각색해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사진=반지하살롱 프로젝트)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배우이자 가수 김소이씨가 직접 연출, 각색 그리고 출연까지 한 영화 <마이에그즈>가 9일 유튜브 채널 '반지하살롱'을 통해 전격 공개됐다.

'마이에그즈'는 30대 비혼 여성이 등 떠밀려 '난자 냉동 시술'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소동극으로 김소이씨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따뜻한 감동이 담겨 있다.

배우 이민지·안민영·우연서씨 등 독립 영화계에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김소이씨가 작곡, 작사한 주제곡은 가수 정인씨, 디어클라우드 이랑씨, 오지은씨가 함께 불러 완성도를 높였다.

김소이씨는 "2, 30대에 걸쳐 40대까지 이르러서 고민해 오던 결혼, 임신, 육아에 관한 생각을 코미디로 담았다"며 "기분 좋게 웃으면서 많이 공감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지하살롱' 프로젝트는 대중에게는 아직 낯선 단편 영화들의 매력을 전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 성으로 김소이씨는 이러한 공익적인 기획 의도에 공감해 연출자로 나서게 됐다. 

김소이씨 외에도 배우 류덕환·허준석·김꽃비씨 등이 참여했다.

김소이씨는 2011년 영화 <검지손가락> 연출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제작과 각본, 주연으로까지 나선 '리바운드'로 그 해 전주국제영화제,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아 화제를 모았다.

현재 영화 <육지것들>에 캐스팅돼 신작 준비를 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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