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산재자 발생 하루에 4.5명꼴... 산재 발생 1위 건설사는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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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산재자 발생 하루에 4.5명꼴... 산재 발생 1위 건설사는 GS건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10.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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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의원 "일용직 건설 노동자들 더욱 취약하고 산재자 수 역시 많아"... 제도개선 촉구
우리나라 10대 건설사의 산재자 발생이 하루에 4.5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근로복지공단)copyright 데일리중앙
우리나라 10대 건설사의 산재자 발생이 하루에 4.5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근로복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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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국내 10대 건설사 에서 하루 평균 4.5명의 산재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재 발생 1위 건설사는 GS건설(주)로 확인됐다.

20일 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시공능력 상위 10대 건설사의 산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시공능력상위 10대 건설사에서 최근 3년 간 발생한 산재 접수 건수가 4957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상위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재 접수자 4957명 중 4445명이 산재자로 승인된 걸로 나타났다. 산재자 4445명을 수치를 산재 통계기간인 약 2년 8개월 간에 나눠 계산했을 때 10대 건설사는 1일당 평균 4.5명의 산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상위 10대 건설사의 산재자 발생 현황을 보면 GS건설(주)가 1103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주)대우건설 698명 △대림산업(주) 542명 △삼성물산(주) 422명 △현대건설(주) 387명 △롯데건설(주) 370명 △SK건설(주) 343명 △HDC현대산업개발(주) 215명 △포스코건설 212명 △현대엔지니어링(주) 153명 등의 순이었다.

산재자 가운데 상용직과 일용직 구분 현황을 보면 건설업계 특성상 상용직보다 일용직이 더 많은 구조로 인해 산재자 수 4445명 중 3788명인 85%가 일용 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S건설의 경우 최근 3년 간 산재자 발생이 일용과 상용 모두 최다 발생한 걸로 확인됐다.

허영 의원은 "건설현장에서 일용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은 열악하고 산재 처리과정이나 이후의 보상 과정도 취약한 상황"이라며 "건설사들이 일용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모범적인 산재 대응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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