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코드 네임', 11월 9일 온라인 스트리밍 통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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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코드 네임', 11월 9일 온라인 스트리밍 통해 첫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10.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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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중 미 육군 소속 4명의 여성 암호해독가 이야기 다룬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 김리·조연정·이아름솔·이세령 출연
2차 세계대전 중 미 육군 소속 4명의 여성 암호해독가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코드 네임'이 11월 9일 온라인 스트리밍 통해 일반에 첫 공개된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김리·조연정·이아름솔·이세령씨가 출연한다.(자료=한국콘텐츠진흥원)copyright 데일리중앙
2차 세계대전 중 미 육군 소속 4명의 여성 암호해독가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코드 네임'이 11월 9일 온라인 스트리밍 통해 일반에 첫 공개된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김리·조연정·이아름솔·이세령씨가 출연한다. (자료=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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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 제2차 세계대전, 실제 전투만큼 치열했던 암호 전쟁에서 한참 뒤처져 있던 미국은 전국의 지적인 여성들을 비밀리에 모으기 시작한다. 대학생, 학교 선생, 비서, 공무원 등 각지에서 모인 두뇌가 비상한 여성들은 철저한 침묵과 비밀 속에서 각종 코드와 사이퍼에 대해 배우고 본격적으로 적군의 암호를 해독하게 된다. 

한편 미국 육군의 암호 본부였던 알링턴 홀에는 범상치 않은 여자 넷이 모이게 되는데···. 한때 미 해군 암호계의 전설이었던 소피아, 어린 나이에 최종 판독자 위치까지 올라간 라일라, 신입으로 들어온 엘라와 미아까지. 과연 이들은 이 잔인한 전쟁이 끝날 때까지 어떠한 여정을 거칠 것인가. 

제2차 세계대전, 네 명의 여성 암호해독자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코드 네임(CODE NAME)>이 오는 11월 9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성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Musical A to Z'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코드 네임>은 2차 세계대전 중 미 육군의 암호 본부였던 알링턴 홀에 모여 잔인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적군의 암호를 해독하는 과정 속 4명의 여성 암호해독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직 여성 캐릭터로 구성돼 여성 중심의 서사로 채워진 4인극으로 △보는 족족 다 기억하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암호해독부의 신입 '엘라' 역에 배우 김리 △타고나길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천성에 수학뿐만 아닌 음악에도 재능이 있는 '미아' 역에 배우 조연정 △어린 나이에 최종 판독자 위치까지 올라간 '라일라' 역에 배우 이아름솔 △미 해군 암호계의 전설이었던 '소피아' 역에는 배우 이세령씨가 각각 맡아 탄탄한 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고 온라인 중계로 전환을 결정한 뮤지컬 <코드 네임>은 11월 9일 오후 7시 성동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료 영상 송출로 진행돼 사전 예매 없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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