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작도 여행객 위한 힐링공간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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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작도 여행객 위한 힐링공간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개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11.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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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안내데스크, 카페, 특산물 판매대와 2층 복합공간 및 바다전망 쉼터로 구성
지역특산물과 섬의 특색 살린 카페메뉴 판매 통해 섬 주민들의 소득 증대 기대
인천시 옹진군 소이작도를 찾는 여행객을 위한 힐링공간인 '소이작도 여행자센터'가 2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사진=인천관광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 옹진군 소이작도를 찾는 여행객을 위한 힐링공간인 '소이작도 여행자센터'가 2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인천시 옹진군 소이작도를 찾는 여행객을 위한 힐링공간인 '소이작도 여행자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일 옹진군 소이작도 여행객을 위한 새로운 힐링공간인 '소이작도 여행자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장정민 옹진군수, 방지현 옹진군의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소이작도 여행자센터는 인천시 옹진군 '소이작도 도서특성화사업'의 하나로 소이작도의 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편의 증대와 지역주민 소득 증진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그동안 소이작도를 찾는 방문객 수는 연간 평균 9000여 명에 달했지만 관광객들이 배를 기다리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소이작도 여행자센터는 이러한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특산물과 섬의 특색을 살린 카페메뉴 판매를 통해 섬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이작도 여행자센터는 1층 안내데스크, 카페, 특산물 판매대와 2층 복합공간 및 바다전망 쉼터로 구성돼 있다. 

안내데스크에서는 소이작도의 주요 관광자원 및 5개 코스로 구성된 트레킹코스인 '소이작도 갯티길'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페에서는 소이작도 대표 특산물인 둥굴레와 고사리뿐만 아니라 둥굴레라떼 등 소이작도만의 특색 있는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2층의 복합공간에서는 벌안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바다전망 테라스와 함께 꽃차 소믈리에 체험 등 소이작도의 특색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 방문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규모 세미나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어 워크샵과 관광을 같이 진행하고자 하는 단체관광객에게도 유용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인천관광공사 김성우 도서발전지원센터장은 3일 "소이작도 여행자센터가 소이작도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적이 찾은 보물섬'인 소이작도에 꼭 방문하셔서 여러분만의 소중한 보물을 발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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