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연대, 불법 개사체 판매 단속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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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연대, 불법 개사체 판매 단속 촉구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11.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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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약청 앞에서 기자회견... 직무유기 식약청 강력 규탄
1500만 반려인연대는 4일 오후 서울 목동 서울식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법 개사체의 판매 단속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사진=동물자유연대)copyright 데일리중앙
1500만 반려인연대는 4일 오후 서울 목동 서울식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법 개사체의 판매 단속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사진=동물자유연대)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1500만 반려인연대는 4일 불법 개사체의 판매 단속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목동 서울식약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반려견을 살아 있는 채로 때려잡아 먹고 각종 시장에 진열되고 개사체 식당에서 요리로 판매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방치하고 있다"며 식약청을 강력히 규탄할 예정이다.

현재 개도살, 개도살장은 단속 적발되면 동물보호법에 의해 처벌되고 있으나 개사체 판매는 식품위생법에 의거해 단속 처벌해야 함에도 식약처는 그 책임을 미루고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려인연대는 기자회견에서 식약처에 개사체 불법 판매에 대한 단속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서울식약청을 항의 방문해 항의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간은 모두 똑같은 인간이듯이 개는 모두 똑같은 개"라며 "식용견, 반려견 구별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려인연대는 아울러 개도살 및 개식용 금지법이 하루빨리 제정하기를 국회와 정부, 식약처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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