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밀양, 플로깅 랜선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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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밀양, 플로깅 랜선 대회 개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11.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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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명소 22곳에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적 운동 벌여... 200여 명 참석
6일 밀양지역 명소 22곳에서 '2020년 시민과 함께하는 밀양! 플로깅 랜선 대회'가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6일 밀양지역 명소 22곳에서 '2020년 시민과 함께하는 밀양! 플로깅 랜선 대회'가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일호, 민간위원장 손성근)는 6일 밀양지역 명소 22곳에서 '2020년 시민과 함께하는 밀양! 플로깅 랜선 대회'를 개최했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인 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적 운동방식이다.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와 일회용품 남용 등의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운동도 하며 환경을 지키는 플로깅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사회복지시설‧기관, 단체 및 시민 200여 명이 동참해 각 팀별로 밀양의 지역명소 곳곳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를 줍고 지역명소를 홍보하는 등 시민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성근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서로 간 마음의 거리를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각각의 장소에서 따로 또 같이 하나가 돼 시민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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