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 루미에르 La Lumière' 개막 앞두고 캐릭터 프로필 공개
상태바
뮤지컬 '라 루미에르 La Lumière' 개막 앞두고 캐릭터 프로필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11.09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나치 독일에 점령당한 파리의 지하창고서 만난 독일 소년과 프랑스 소녀
둘만의 휴전 협정, 지금 찾아온 가장 따뜻한 위로... 12월 8일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서 개막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점령당한 프랑스 파리의 한 지하 창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라 루미에르 La Lumière'가 12월 개막을 앞두고 9일 눈길을사로잡는 감성적인 캐릭터 프로필을 공개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점령당한 프랑스 파리의 한 지하 창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라 루미에르 La Lumière'가 12월 개막을 앞두고 9일 눈길을사로잡는 감성적인 캐릭터 프로필을 공개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뮤지컬 <라 루미에르 La Lumière>가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9일 눈길을 사로잡는 감성적인 캐릭터 프로필을 공개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예술품 약탈을 피해 마련된 파리의 지하 창고에서 조우한 이성적이고 냉철한 성격의 프랑스 소녀 '소피'와 자유롭고 순수한 독일 소년 '한스'. 둘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듯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며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 배우들의 모습은 극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프랑스 장군의 손녀로 '잔다르크' 같은 장군이 되어 조국을 구하고 싶은 소녀 '소피'의 굳은 의지와 결심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동화된 모습을 보여준 배우 이혜수·김미로씨. 기존 작품에서 보여줬던 캐릭터의 사랑스러움과는 사뭇 다른 강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다.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전쟁에 강제 징집된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순수한 '한스'로 친근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이동수씨와 이종원씨. 이들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서사와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뮤지컬 <라 루미에르 La Lumière>, 2인극 창작 뮤지컬로 신선한 소재와 구성,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넘버로 2018 CJ 스테이지업 창작 뮤지컬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이미 작품의 완성도와 무대화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실 속에 희생된 개인의 삶과 자유, 그리고 그 안에서도 사라지지 않았던 희망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은 웰메이드 작품이다.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깊은 감동을 전해줄 뮤지컬 <라 루미에르 La Lumière>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예스24티켓(1544-6399)과 인터파크 티켓(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는 12월 8일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개막해 내년 1월 3일까지 공연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