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혜리 씨가 첫 회부터 함께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하차 소감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혜리 씨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놀라운 토요일' 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글을 써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혜리 씨는 "제가 슈퍼 울보라서 오늘 방송이 혹시나 불편하시면 어떡하나 걱정했어요ㅠㅠ 나름대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는데 막상 모든 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자꾸 서운하더라고요"라고 전해 눈길을 끈다.
그는이어 "놀토는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아주 천천히 저를 다시 믿어볼 수 있는 용기를 주었어요"라 말했다
또한 "가장 나다운 모습일 때 제일 사랑 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알려줬고, 또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도 엄청난 행운이었어요. 하나하나 따져볼수록 더 애틋하고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네요"라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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