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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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 검토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11.15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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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세...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이에서 고심 깊어져
이재준 시장 "지역경제 파급효과 감안해 신중히 접근하지만 상황이 더 엄중해지면 신속히 상향"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양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양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양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을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을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고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6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대책본부를 가동한 지난 1월 3일 이후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8546명(해외유입 413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76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81명(63명), 경기 41명(46명), 인천 2명(0명)으로 수도권에서 124명(전체의 70.4%)이 발생해 수도권 집중 현상은 여전했다(괄호 안은 전날 확진자 수).

11월 7일부터 적용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은 주 평균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수가 수도권 100명 이상이면 1.5단계로 상향할 수 있어 기준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양시는 최근 2주간(11.1~ 14) 일평균 4명(56명), 특히 14일 저녁(524~531번)과 15일 오후 5시(532~540번)까지 이틀 사이에 1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6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540명으로 다른 지역 등 감염경로도 다양해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

1.5단계에서는 결혼식장·장례식장·목욕장업, 오락실·멀티방,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영화관, 공연장, PC방에서는 다른 일행 간 좌석띄우기 등이 추가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요일임에도 15일 오후 4시 30분 긴급 재대본 회의를 소집해 주요 간부들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의 상향 방안에 대해 다양한 검토와 논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 직후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감안해 일단은 신중히 접근하기는 하지만 상황이 더 엄중해지면 신속하게 1.5단계로 상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이에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자영업자들에게 숨통이 트였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심각하게 증가되면 다시 거리두기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며 최근에는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의 준수와 사적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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