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2%, '마스크 쓰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방침에 '적절하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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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2%, '마스크 쓰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방침에 '적절하다' 평가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0.11.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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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권역별, 연령대별로 '노(no) 마스크' 과태료 부과 방침에 대해 긍정 평가 다수
국민의힘 지지층 안에선 '과도하다'라는 응답이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 나타내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경우 정부의 10만원의 과태료 부과 방침에 대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방침에 대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경우'  정부의 과태료 부과 방침에 대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약국 등 사람들이 자주 찾는 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을 경우 한 차례 올바른 착용을 권고하고 불응하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태로 부과 방침에 대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는 응답이 72.0%로 다수로 나타났다.

'과도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과태료 부과 방침에 부정적인 응답은 24.8%로 집계됐다. 나머지 3.2%는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을 보였다.

모든 권역에서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다수로 집계됐다. 특히 광주/전라(적절하다 85.8%, 과도하다 11.0%)에서 거주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정부의 방침에 대해 적절하다고 평가해 다른 지역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대전/세종/충청(76.6%, 15.4%)과 부산/울산/경남(75.8%, 22.8%), 서울(69.7%, 28.4%), 인천/경기(69.0%, 29.7%), 대구/경북(64.1%, 27.1%) 순으로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연령대별로도 '적절하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30대에서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80.5%로 가장 많았다. 40대(75.7%, 21.3%)와 50대(73.5%, 26.5%), 70세 이상(67.7%, 25.6%), 20대(67.1%, 29.9%), 60대(65.7%, 28.0%)에서도 절반 이상은 정부 방침에 적절하다고 긍정 평가했다.

또한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진보성향자(적절하다 76.9%, 과도하다 19.0%)와 중도성향자(72.5%, 25.7%), 보수성향자(63.8%, 30.8%) 모두 '노 마스크' 과태료 부과에 대해 '과도하다' 응답보다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의 89.4%는 '노 마스크' 과태료 부과 방침에 대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무당층에서도 '적절하다' 66.5%, '과도하다' 28.2%로 '적절하다'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55.9%로 절반 이상이었지만 '과도하다'라는 부정 응답이 37.9%로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만 18세 이상 국민 500명에게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6.1%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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