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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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11.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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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이에서 고심하다 추가 확산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
결혼식장 등에서 4㎡당 1명으로 이용인원 제한... 영화관·PC방 좌석 띄우기 실시
고양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1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고양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1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양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 시점은 17일 0시부터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세에 따라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이에서 고심하다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5단계 발령에 따라 고양시 내 결혼식장·장례식장·목욕장업, 오락실·멀티방,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영화관, 공연장, PC방에서는 다른 일행 간 좌석 띄우기 등이 추가로 실시된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고양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받은 사람의 수는 모두 35명이다. 다른 지역 및 가족 간 감염 등 감염경로도 다양해 시는 상황의 심각성을 중히 받아들여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6일 오후 2시 긴급히 재난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4시30분 긴급 재대본 회의를 소집해 주요 간부들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의 상향방안에 대해 다양한 검토와 토의를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요 며칠 다양한 경로의 감염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격상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 됐다"며 "코로나19가 이미 우리 일상 깊이 침범했기에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과 사적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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