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윤석열, 갈등 정점... 국정조사 '필요' 59.3%, '불필요'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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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윤석열, 갈등 정점... 국정조사 '필요' 59.3%, '불필요' 33.4%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12.01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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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권역과 모든 연령층에서 국정조사 '필요하다' 응답 많아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무당층에서 '필요하다'라는 응답 다수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는 필요성 유무 팽팽하게 엇갈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정점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두 사람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정점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두 사람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두 사람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정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라는 주장에 공감했다.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에대한 국정조사 필요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필요하다' 응답이 59.3%로 다수로 나타났다. '필요하지 않다'라는 응답은 33.4%로 집계됐다. 나머지 7.3%는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했다.

애초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가 한발 물러나는 분위기다. 반면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는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두 사람에 대한 국정조사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 여야 간에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모든 권역에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많은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필요하다' 응답이 많은 반면 민주당 지지층 안에서는 필요성 유무가 팽팽하게 갈리는 걸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필요하다 66.0%, 필요하지 않다 28.5%)과 대전/세종/충청(65.7%, 28.7%)에서는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60%대로 집계됐다. 이어 인천/
경기(59.9%, 33.3%), 서울(58.2%, 35.0%), 대구/경북(57.5%,. 33.2%), 광주/전라(50.7%, 38.5%) 순으로 '필요하다' 응답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더 많았다. 

20대(필요하다 67.2%, 필요하지 않다 28.9%)와 30대(65.4%, 31.9%), 60대(58.8%, 32.7%), 50대(57.0%, 37.1%), 40대(51.1%, 42.9%) 순으로 '필요하다'라는 응답 비율이 높은 걸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에서는 '필요하다' 57.0%, '필요하지 않다' 22.2%로 '필요하다' 응답이 우세했으나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20.8%로 평균 대비 많았다. 

이념성향에 따라서는 응답이 갈렸다. 

보수성향자(필요하다 70.3%, 필요하지 않다 27.1%)와 중도성향자(62.3%, 32.3%)에서는 국정조사가 '필요하다' 쪽으로 기월었다.

반면 진보성향자에서는 '필요하다' 46.9%. '필요하지 않다' 43.5%로 필요 여부가 팽팽하게 갈렸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응답이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 69.5%와 무당층 내 65.5%는 '필요하다'라고 응답했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필요하다' 47.0%, '필요하지 않다' 44.4%로 필요 여부에 대한 두 응답이 비슷했다. 

이 조사는 지난 11월 30일 만 18세 이상 국민 500명에게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6.7%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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