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 하남읍은 지난 6월부터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 주변 수변공원에 2만평 규모의 메밀꽃밭을 조성해 가을 오토캠핑장 및 국토종주 자전거도로를 찾는 방문객에게 하얀 물결의 메밀꽃밭 풍경을 선사했다.

하남읍은 메밀꽃밭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꽃밭을 7만평 규모로 조성하기 위해 하천변 유수 지장목과 잡초 및 뿌리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7만평 규모의 메밀밭 기반조성 작업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

김진우 하남읍장은 7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7만평의 메밀꽃밭을 조성한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협력을 통해 수변공원 메밀꽃밭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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