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밀양 르네상스시대 도약 '청신호'
상태바
밀양-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밀양 르네상스시대 도약 '청신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0.12.15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의 동부구간인 밀양~울산 간 고속도로 지난 11일 개통
주행거리 24.6km, 주행시간 27분 단축... 부․울․경 중심도시로의 성장동맥 완공
밀양시, 대도시 버금가는 교통중심 도시로서의 변모 더욱 가속화할 걸로 기대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의 동부구간인 밀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지난 11일 개통했다. 이로써 밀양 르네상스시대 도약을 위한 청신호가 커졌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의 동부구간인 밀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지난 11일 개통했다. 이로써 밀양 르네상스시대 도약을 위한 청신호가 커졌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해맑은 상상으로 다시 뛰는 희망의 새길 밀양~울산 고속도로가 지난 11일 개통했다.

부울경 중심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성장동맥이 완성되면서 밀양 르네상스시대 도약의 기획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밀양울산사업단이 추진한 밀양~울산 고속도로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의 동부구간으로 총 144.6km 구간 가운데 45.2km에 해당한다.

밀양~울산 간 기존 도로에 비해 24.6km를 단축해 주행시간 27분이면 울산에 진입할 수 있다. 연장의 77%가 터널과 교량으로 시공돼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영남알프스의 경관도 보전할 수 있게 했다.

밀양을 중심으로 서부 잔여 구간인 창녕~밀양 간(28.6km) 도로는 오는 2023년, 함양~창녕 간(70.8km) 도로는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밀양시는 이번 도로 개통이 첨단 나노도시로서의 밀양의 위상을 알리고 밀양 르네상스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남알프스' 재약산, 신불산 등 험준한 산세에 가로막혀 직접 접근이 어려웠던 울산 일대 공업, 해양 지역을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어 물류가 크게 개선될 수 있기 때문.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초대 민선시장인 이상조 전 밀양시장부터 민선7기 박일호 시장까지 18년에 걸친 지역의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다. 

이상조 전 시장 재임 시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민선4기, 5기 엄용수 전 시장 재임 때 타당성 조사 및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해 노선을 확정지었다. 이후 민선6기 현 박일호 시장 취임 넉달 전 2014년 3월에 착공해 7년 간의 공사를 거쳐 개통에 이르렀다.

현 노선이 개통되기까지 밀양시의 행정력, 지역구 국회의원의 지원과 주민의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 노선이 정부계획에 반영되기까지 이상조 전 시장의 행정력이 한 몫했다. 착공단계에서는 발파 소음, 암파쇄·콘크리트 배합공장 설치 및 가동에 따른 민원과 인․허가 처리를 위해 박일호 시장이 나섰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피해 주민을 설득하고 협의하는 등 공사 중지나 큰 민원 없이 사업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게 도왔다.

중앙정치의 지원도 큰 몫을 했다. 엄용수 전 국회의원과 조해진 국회의원은해당 고속도로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애를 많이 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으로서 본 노선의 잔여 구간인 창녕~밀양, 함양~창녕 고속도로의 예산 반영 뿐만 아니라 2021년 지역예산도 상당 부분 반영했다. 

역대 시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및 담당 공무원들이 한 마음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2조1400여 억원, 45km의 밀양의 성장 동맥사업에 노력을 쏟아부었다.

밀양시는 밀양~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제·산업 분야의 물류수송 뿐 아니라 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기상과학관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사회적 교류도 활성화될 걸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서부구간인 창녕, 함양까지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밀양이 그 노선의 중심에서 부울경 지역을 선도할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함께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김해~밀양 고속도로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검토 중인 5개 사업 또한 2021년 계획이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밀양은 대도시 버금가는 교통중심 도시로서의 변모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15일 "밀양~울산 고속도로 개통을 위해 소음, 진동 등 많은 불편에도 시 발전을 위해 인내하고 참아주신 지역 주민들과 사업추진에 힘써주신 국회의원, 전 시장을 비롯해 사업을 시행한 한국도로공사 밀양울산사업단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