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국회 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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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국회 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주문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0.12.22 02:21
  • 수정 2020.12.2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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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 대표와 원내대표, 국회의원, 보좌진 및 국회직원들에게 '국회 내 거리두기' 협조 서한 발송
"국회의장도 일주일에 이틀 내외 재택근무 할 것"... 의원부터 솔선수범과 재택근무 적극 동참 요청
박병석 국회의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21일 각 정당 대표와 원내대표, 국회의원, 보좌진 및 국회직원들에게 서한과 문자메시지를 보내 국회 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협조를 부탁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박병석 국회의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21일 각 정당 대표와 원내대표, 국회의원, 보좌진 및 국회직원들에게 서한과 문자메시지를 보내 국회 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협조를 부탁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회 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박 의장은 21일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 5당 대표와 민주당, 국민의힘 양당 원내대표, 국회의원, 보좌진 및 국회직원 전원에게 '국회 내 사회적 거리두기'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과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박 의장은 서한 등에서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지금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국회 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불가피하다. 저 역시 일주일에 이틀 내외의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하겠다"면서 국회의원들의 솔선수범과 재택근무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

박 의장은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점차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또 국회로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국회코로나19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후 국회 직원 또는 직원가족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접촉 신고도 급증해 지난 18일과 20일 각각 1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박 의장은 현재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의원실 및 부서별 3분의1 이상 재택근무를 철저히 지키고 되도록이면 2분의1 이상 재택근무 실시를 권고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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