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1092명...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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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1092명...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0.12.23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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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확진자 223명 늘어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수도권 집중 현상 여전
위중증 환자 3명 증가, 사망자는 17명 추가 발생... 치명률 1.41%, 양성률 2.01%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서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copyright 데일리중앙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서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곽수연 기자] 전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060명, 해외유입 사례 3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223명 늘어 사흘 만에 네자리수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까지 확인된 총 누적 확진자는 5만2550명(해외유입 519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3명 늘어 284명이 됐고, 사망자도 17명 추가 발생해 739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41%.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414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3077건(확진자 14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7218건이다. 

전날 감염 의심 검사자 수 대비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양성률은 2.01%(5만4141명 가운데 확진자 1092명)다.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일반 시민이나 요양원 등 고위험 시설 종사자들이 증상이 없어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으로 양성률 계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7%(382만6571명 중 5만2천550명 확진)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주로 요양병원, 요양시설, 교회, 직장 집단감염에서 나왔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해 총 107명이 감염됐고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 사례에서는 86명이 확진됐다.

또 제주의 종교시설 감염이 모임과 사우나 등으로 전파되면서 모두 11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 동구의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31명이 감염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060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73명, 인천 46명, 경기 299명으로 수도권에서 718명(전체의 67.7%)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은 여전했다.

지역에선 충북이 58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리고 부산 32명, 대구 24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울산 16명, 세종 1명, 강원 13명, 충남 11명, 전북 20명, 전남 12명, 경북 25명, 경남 28명, 제주 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32명(내국인 21명, 외국인 11명)은 검역단계에서 9명이 확인됐고 23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생활 중 확진됐다.

추정 유입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에서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6명, 러시아 5명, 영국 4명 순이었다. 그리고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헝가리, 터키, 스웨덴, 독일 호주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코로나19 치료를 마치고 신규로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798명으로 지금까지 3만6726명(69.88%)이 격리해제됐다. 

23일 0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277명이 늘어 1만5085명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정부는 이날부터 새달 3일까지 수도권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전면 금지했다. 오는 24일부터는 이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스키장 같은 겨울 스포츠 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고 정동진 등 해돋이 명소도 폐쇄된다. 전국의 관광 명소와 국립공원도 문을 닫는다.

사람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곽수연 기자 sooyeon0702@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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