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2020년이 저문다... 아듀!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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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2020년이 저문다... 아듀! 2020!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0.12.31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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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한과 아쉬움 속에 올해의 마지막 해가 지고 있다... 내일은 동해에서 희망의 태양 '넘실'
가슴시린 어제는 역사 속에 묻고 새해와 함께 떠오를 희망의 태양을 벅찬 가슴으로 맞자
나라 안팎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2020년 마지막 해가 세밑 한파 속에 저물고 있다. 서울은 이날 가장 낮은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나라 안팎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2020년 마지막 해가 세밑 한파 속에 저물고 있다. 서울은 이날 가장 낮은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격동의 2020년 한 해가 회한과 아쉬움 속에 저물고 있다.

우리 인류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나라 안팎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한 해였다.

산기슭에서 능선을 따라 걷기 좋은 숲길이 아름다운 서울 강서구 봉제산(해발고도 117미터).

한 해의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여기저기 모였다.

2020년 12월 31일 오후 5시11분17초. 봉제산에 올해의 마지막 해가 지기 시작했고 하늘은 저녁 노을에 몸을 내맡긴 채 붉게 타들어 갔다.

서녘 하늘을 때로는 붉게 또 때로는 어둡게 물들이며 장엄한 일몰의 광경은 세밑 한파 속에서 15분 넘게 펼쳐졌다.

붉게 타는 서쪽 하늘을 배경으로 벌어진 장엄한 해넘이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졌다.

홍조를 띤 올해의 마지막 붉은해는 오후 5시28분께 지평선 너머로 완전히 떨어졌다.

긴 여운 때문인지 사람들은 땅거미가 진 뒤에도 한참을 자리를 뜨지 못했다.

2020년 한 해 우리를 격동시켰던 수많은 일과 사연들이 서쪽 바다로 떨어진 해와 함께 역사 속에 과거가 되고 있다.

이제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떠올라 365일 광휘로운 햇빛으로 온누리를 비춰주겠지-.

가슴 시린 어제는 역사 속에 묻고 2021년 새해와 함께 떠오를 희망의 태양을 부디 벅찬 가슴으로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아듀(adieu) 2020! 안녕 2020년!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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