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 시대 열리나....2990.57에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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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시대 열리나....2990.57에 장 마감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1.01.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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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6거래일 연속 고공행진...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신고가 갱신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5일 2990.57로 거래를 마쳤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5일 2990.57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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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곽수연 기자] 코스피 3000시대가 눈앞에 다가섰다.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2900선을 돌파한 코스피지수가 5일 2990.57로 장을 마감하며 대망의 300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 연속 고공행진 중이고 코스닥지수도 980선에 오르며 1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 매도 여파로 2921.84까지 후퇴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바뀌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도 오후 들어 오름세로 돌아서며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같은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도 13만원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삼성전자(0.81%), 삼성SDI(2.24%), 셀트리온(2.01%) 등도 줄줄이 올랐다.

이날 개인이 727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3억원, 539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연일 팔아도 개인이 파죽지세로 물량을 받아내며 코스피지수 상승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

코스피는 개인 투자자인 개미가 장악했다라는 웃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가 빠른 석도로 상승하는 것과 관련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단기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

하지만 초저금리 상황과 경제신문, 서적, 유튜브로 충분한 지식을 가진 개미투자자들이 투자를 계속해 코스피 3000을 넘어 4000, 5000시대가 열릴 수도 있다는 낙관론도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반도체 업종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추가 주가 상승이 기대되면서 '동학개미운동'은 2021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곽수연 기자 sooyeon0702@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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