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할 수 없는 말들을 히히덕대며 내뱉는, 짐승만도 못한 짓거리에 맞서겠다"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무소속 김병욱 국회의원이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8일 "저와 제 가족의 인격과 명예를 짓밟는 저열한 작태를 용납할 수 없다"며 "내일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세연의 추잡한 요설로 많은 분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상상도 할 수 없는 말들을 히히덕대며 내뱉는, 짐승만도 못한 짓거리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들이 더는 우리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못하도록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6일 김 의원이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가세연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경고한 뒤 7일에는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에 부담을 주기 싫다며 탈당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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