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021년 신년사... 회복·도약·포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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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21년 신년사... 회복·도약·포용 강조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1.01.11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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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그런 한 해가 될 것 기대
"평화가 곧 상생"... 남북관계와 한미동맹 강화, 북미대화 정상화 강조
문 대통령, 남북은 언제 어디서든 만나고 비대면의 방식으로도 대화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새해 신년사에서 '회복·도약·포용'을 강조하며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copyright 데일리중앙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새해 신년사에서 '회복·도약·포용'을 강조하며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이고 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대통령 신년사의 키워드는 회복·도약·포용.

문 대통령은 "2021년,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면서 회복, 도약, 포용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지 않았지만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이라며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제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이며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드디어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했다. 불확실성이 많이 걷혀 이제는 예측하고 전망하며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올해 우리는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월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모든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입은 타격을 회복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정부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에 우리 경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확장적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는 것이다. 110조원 규모의 공공과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민생경제의 핵심은 역시 일자리.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보다 5조원 늘어난 30조5000억원의 일자리 예산을 1분기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택 정책과 관련해서는 국민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주거 안정 대책과 관련해 "특별히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어 '평화'가 곧 '상생'이라며 남북관계와 한미동맹 강화, 북미대화 정상화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에 발맞춰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핵심 동력은 대화와 상생 협력이라며 남북은 언제 어디서든 만나고 비대면의 방식으로도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지난해는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을 재발견한 해였다"면서 "2021년 올해는 회복과 포용과 도약의 위대한 해로 만들어 내자"고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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