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함박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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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함박눈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1.01.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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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 장독위 지붕위 굴뚝위에도 눈이 소복히 쌓였다
서울에 지난 12일 낮부터 함박눈이 쏟아졌다. 나무위 장독위 지붕위 굴뚝위에도 흰눈이 소복히 쌓였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서울에 지난 12일 낮부터 함박눈이 쏟아졌다. 나무위 장독위 지붕위 굴뚝위에도 흰눈이 소복히 쌓였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눈이 소복히 쌓였다. 

멀리서 보는 산등성이의 설경은 보기에도 정답다.

서울에는 어제 낮부터 밤사이 함박눈이 쏟아졌다.

강원도와 서울 등 중부 내륙지방에 흰 눈이 펄펄 내리면서 곳에 따라 10cm 이상 쌓이기도 했다.

순백의 정육각형 분말은 우리들을 어릴적 추억 여행으로 이끌면서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송림에도, 텅빈 들녘에도, 나뭇가지 위에도, 지붕 위에도, 굴뚝 위 장독 위에도 소복히 쌓인 흰 눈은 정다운 손님처럼 반갑다.

백설을 뒤집어 쓴 채 온 산을 휘덮고 있는 눈밭.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절경에 절로 탄성이 터져 나온다.

곳곳에서 눈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흰 물감을 뿌려놓은 듯 순백의 물결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푸른 빛이 감도는 백설이 저만치 일렁거릴 때면 충만감으로 눈이 부신다.

기상청은 "북극발 한파가 물러가고 모레까지 평년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낮 동안에 강원영서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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