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청 지지율 동반 상승... 국민의힘은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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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지지율 동반 상승... 국민의힘은 내림세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1.01.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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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38.6%(3.1%p↗)... 부정평가 56.4%(4.5%p↘)
국민의힘 31.9%(↘) - 민주당 30.7%(↗)... 두 정당 모두 텃밭에서 '하락'
4.7보선 앞둔 서울(민주당 24.6%, 국민의힘 34.7%), 부산권(24.7%, 40.7%)
1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3.1%포인트 올라 38.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5%포인트 감소해 60% 아래로 내려왔다. (사진=청와대,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1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3.1%포인트 올라 38.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5%포인트 감소해 60% 밑으로 떨어졌다. (사진=청와대,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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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곽수연 기자] 당청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주 연속 내림세를 마감하며 지난주 대비 3.1% 상승한 38.6%를 기록했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도 1.4% 올랐다.

반면 제1야당 국민의힘은 소폭 내리면서 민주당과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4일 "YTN 의뢰로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만6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1월 2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93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1월 1주 차 주간 집계 대비 3.1%포인트 오른 38.6%(매우 잘함 20.5%, 잘하는 편 18.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5%포인트 감소한 56.4%(매우 잘못함 43.2%, 잘못하는 편 13.2%)로 일주일 만에 60% 아래로 내려왔다. '모름/무응답'은 1.4%포인트 증가한 5.0%.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권역별로 보면 충청권(15.4%P↑)과 인천·경기(6.8%P↑)에서 상승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다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4.3%P↓)와 70대(4.2%P↓)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올랐다.

지지 정당별 및 이념 성향별에서는 국민의당 지지층(5.0%P↓)과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정당 지지층과 중도층(4.0%P↑), 진보층(3.5%P↑)에서 상승했다. 

20대(7.4%P↑), 40대(6.6%P↑), 정의당 지지층(13.0%P↑), 진보층(3.5%P↑), 학생(9.1%P↑)·노동직(6.6%P↑)에서 지지층이 결집하며 주로 상승했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이처럼 4주 만에 오름세로 반전한 것은 '회복·포용·도약'을 강조한 신년사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여전히 30%대에 머물고 있고 부정평가가 56.4%로 절반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은 집권 후반기 국정과제를 수행하는데 부담이다.  

1월 2주차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은 오르고 국민의힘은 내리면서 두 정당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자료=리얼미터) copyright 데일리중앙
1월 2주차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은 오르고 국민의힘은 내리면서 두 정당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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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민주당은 오르고 국민의힘은 내리면서 두 정당 사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오른 30.7%를 기록했다.

충청권(8.0%P↑), 인천·경기(4.5%P↑), PK(3.4%P↑), 40대(7.2%P↑)·60대(3.3%P↑)·30대(2.9%P↑), 중도층(2.7%P↑)에서 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텃밭인 호남(5.7%P↓)과 서울(4.4%P↓), 50대(3.6%P↓)에서는 지지층이 이탈했다.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1.6%포인트 내렸으나 31.9% 지지율로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2.0%P↑), PK(1.9%P↑), 50대(1.8%P↑)·70대 이상(1.5%P↑), 중도층(2.5%P↑), 자영업(2.2%P↑)에서 상승했다.

국민의힘 역시 핵심 지지층이 모여 있는 TK(3.5%P↓)와 보수층(6.6%P↓)에서 지지층이 빠졌다. 충청권(8.2%P↓)에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처럼 텃밭에서 지지율을 끌어내린 것은 성추행 의혹으로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직에서 사퇴한 정진경 변호사와 김병욱 의원 탈당 사태가 악재로 작용한 때문으로 보인다.

대선 전초전 성격의 4.7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민주당 24.6%, 국민의힘 34.7%)과 부산권(민주당 24.7%, 국민의힘 40.7%)에선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두 정당을 제외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 8.0%(0.0%P-), 열린민주당 5.4%(0.0%P-), 정의당 4.0%(0.8%P↓), 시대전환 0.7%(0.1%P↑), 기본소득당 0.2%(0.5%P↓)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1.6%(0.6%P↓),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4%(1.9%P↑)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지난 11~13일 만 18세 이상 국민 1510명에게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곽수연 기자 sooyeon0702@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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