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철저한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 검토·수립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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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철저한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 검토·수립 당부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1.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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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본회의에서 "지난 추석 방역 경험 토대로 설 연휴 기간 지역 감염 확산 대비해야" 주문
특별방역대책 기간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문제 발생 시 즉각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해야
박남춘 인천시장은 1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상황일일점검회의'에서 철저한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 검토·수립을 당부했다. (사진=인천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박남춘 인천시장은 1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상황일일점검회의'에서 철저한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 검토·수립을 당부했다. (사진=인천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16일 철저한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 수립을 당부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상황일일점검회의'에서 "지난 추석 방역 경험을 토대로 설 연휴 기간 지역 감염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춘 세부적인 대응방안 마련으로 설 연휴 기간 방역 사각지대 최소화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것이다.

박 시장은 또 불특정 다수 접촉이 잦은 직업군에 대한 선제적 검사로 잠재적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지난 9일 시작한 대중교통 종사자 1만9191명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오는 17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한 발 빠른 대응으로 평가된다.

박 시장은 "대중교통 종사자처럼 설 연휴 기간 많은 시민들과 접촉하는 직업군에 대한 폭넓은 검사를 진행해야 방역과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검사 범위 확대로 군·구 보건소 등 업무에 무리가 갈 수 있다"며 설 연휴 기간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부탁했다.

박 시장은 특히 임시선별진료소가 축소 운영되는 만큼 검사 현황 등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문제 발생 시 즉각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당부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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