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양도세 완화, '찬성' 50.1% - '반대'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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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양도세 완화, '찬성' 50.1% - '반대' 40.8%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1.01.18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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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과 국민의힘 지지층은 '찬성' 다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반대' 우세
진보성향자와 중도성향자, 경기/인천 및 TK에서는 찬반 입장 팽팽하게 갈려
부동산 양도세 완화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 절반은 부동산 완화에 찬성하는 걸로 조사됐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부동산 양도세 완화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 절반은 부동산 완화에 찬성하는 걸로 조사됐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최근 부동산 매물을 늘리기 위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거나 폐지하
자는 주장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와 논란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국민 절반 정도는 부동산 양도세 완화에 대해 찬성하는 걸로 나타났다.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부동산 양도세 완화 찬반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50.1%(매우 찬성 23.0%, 어느 정도 찬성 27.1%)로 다수였다.

양도세 완화에 '반대한다'라는 응답은 40.8%(매우 반대 23.7%, 어느 정도 반대 17.1%)로 집계됐다. 나머지 9.1%는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했다.

권역별로 찬반 응답 비율이 다르게 나타났다. 

서울(찬성 55.5%, 반대 35.9%)과 충청권(54.9%, 44.0%), 부산/울산/경남(54.0%, 36.0%)에서는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50%대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호남(36.3% , 54.5%)에서는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다수로 다른 지역과 차이를 보였다. 

인천/경기(49.6%, 42.1%)와 대구/경북(44.8%, 36.8%)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성별, 권역별, 이념성향별, 지지정당별로 부동산 양도세 완화에 대한 찬반이 다르게 나타났다. 

먼저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에서는 '찬' 55.8%, '반대' 38.7%로 반대 대비 찬성이 다수였으나 여성에서는 '찬성' 44.6%, '반대' 42.8%로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연령대별로도 찬반이 뚜렷하게 갈렸다. 30대(찬성 58.4%, 반대 40.4%)와 20대(56.8% 25.4%)에서는 부동산 양도세 완화에 대해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특히 30대에서는 '매우 찬성' 34.0%, '어느 정도 찬성' 24.4%로 적극 긍정 응답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40대(54.2%, 36.6%)와 50대(51.5%, 41.6%)에서도 반대보다 찬성이 많았다. 

반면 60대(35.0%, 54.2%)와 70세 이상(40.6%, 51.9%)에서는 찬성보다 반대가 많아 결과가 대비됐다.  

이념성향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랐다.

보수성향자 10명 가운데 6명 정도인 63.9%는 부동산 양도세 완화에 '찬성한다'라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매우 찬성' 32.6%, '어느 정도 찬성'31.4%로 적극 긍정 응답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진보성향자(찬성 44.3%, 반대 43.8%)와 중도성향자(51.2%, 44.8%)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그러나 진보성향자 중에서도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44.3%로 적지 않아 눈에 띄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찬반이 갈렸다. 

무당층(찬성 59.3%, 반대 28.5%)과 국민의힘 지지층(57.8%, 37.9%)에서는 10명 중 6명 정도가 부동산 양도세 완화에 찬성하는 걸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 내 49.7%는 '반대한다'라고 응답해 대비됐다.

이 조사는 지난 15일 만 18세 이 국민 500명에게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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