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입국 찬반 논란속 '반대 64.7% - 찬성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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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입국 찬반 논란속 '반대 64.7% - 찬성 23.5%'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1.1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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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지역·이념·지지정당 관계없이 대부분 계층에서 '입국 반대한다' 부정 여론 다수
2015년과 2019년, 유승준 입국 찬반 조사도 부정 여론이 이번 조사와 비슷하게 나와
병역 문제로 국내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씨의 입국에 반대하는 여론이 여전히 6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병역 문제로 국내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씨의 입국에 반대하는 여론이 여전히 6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병역 문제로 국내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씨의 입국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유씨의 입국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인 '조사하면다나
와'가 가수 유승준씨의 입국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입국을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64.7%로 집계됐다.

반면 유승준씨의 입국을 '찬성한다'라는 응답은 23.5%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11.8%.

성별, 지역, 이념, 지지정당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계층에서 유승준씨의 입국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입국을 반대한다'는 부정적인 응답은 남성(입국 반대 73.5%, 입국 찬성 20.4%), 50대(74.2%, 17.4%), 충청권(78.7%, 19.6%), 호남(77.1%, 16.8%), 민주당 지지층(76.0%, 16.4%), 진보층(75.7%, 14.8%)에서 특히 많았다.

40대(67.3%, 25.4%), 30대(66.4%, 19.6%), 60세 이상(60.1%, 28.6%), PK(69.7%, 19.2%), 서울(65.2%, 19.9%), TK(63.0%, 29.8%), 중도층(69.6%, 20.5%), 국민의힘 지지층(62.6%, 24.6%)에서도 반대 응답이 60%를 웃돌았다.

앞서 리얼미터가 지난 2015년과 2019년에 실시한 유승준 입국 찬반 조사에서도 각각 반대가 66.2%(찬성 24.8%), 68.8%(찬성 23.3%)로 이번 조사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만 18세 이상 국민 500명에게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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