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7서울시장 선거 승리 자신... 정권교체 교두보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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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7서울시장 선거 승리 자신... 정권교체 교두보 확보해야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1.2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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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정권심판론 앞세우며 필승 다짐... "이번 선거가 국민의힘 진로에 결정적인 영향줄 것"
주호영, 서울시장 선거 승리 당위성 역설... "이번에 서울시 되찾고 내년에 정권 되찾아 한다"
국민의힘은 29일 대선 길목에서 치러지는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야 한다며 4.7보궐선거 필승을 다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의힘은 29일 대선 길목에서 치러지는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야 한다며 4.7보궐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국민의힘이 대선 길목에서 치러지는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자신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비전스토리텔링 PT 인사말에서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우리당에 앞으로의 진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미리 말씀드린다"며 "이번 선거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당당히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우리의 수도 서울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며 승리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막연하게 얘기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 유권자들이 이번 재보궐선거가 어떻게 해서 이뤄졌는지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직 박원순 시장이라는 분의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서 이번 선거를 맞이하게 됐는데 이것이 서울시민들의 정서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 대한 막중한 책임이 있는 민주당이 후보를 내서 선거에 임하겠다는 것을 서울의 유권자들이 현명하게 심판할 것이라는 얘기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요체는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줬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4월 7일 보궐선거는 반드시 정권에 대한 심판의 역할을 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나서든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8명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년 대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치러지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의 당위성을 얘기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의 수도 서울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야만 내년도 대선 승리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 다른 길은 없다. 이번에 서울시를 되찾고 내년에 정권을 되찾아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세계 일류도시 서울이 대한민국을 선도해나가야 한다. 하나 된 힘으로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오직 승리뿐이다"라며 '이기자!'를 세 번 외쳤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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