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355명... 닷새 만에 300명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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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355명... 닷새 만에 300명대로 떨어져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1.31 10:17
  • 수정 2021.01.31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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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8명으로 엿새 만에 100명 이하... IM선교회, 대학병원, 요양시설 등 소규모 집단감염은 여전
방역당국 "감염 확산 위험 상존"... 각종 모임 자제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준수 당부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355명(국내 325명, 해외 30명)으로 닷새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copyright 데일리중앙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355명(국내 325명, 해외 30명)으로 닷새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코로나19 하루(1.30) 신규 확진자가 355명으로 닷새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특히 서울에서 98명으로 지난 25일(91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325명(423명), 해외유입 사례 30명(35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일보다 103명 줄었다. 괄호 안은 전일 확진자 수.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8205명(해외유입 6308명)으로 집계됐다.

IM선교회 관련 미인가 교육시설, 대학병원, 요양시설, 종교시설, 체육시설 등에서의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는 계속됐다.

국내 발생 325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98명, 경기 107명, 인천 19명으로 수도권(전체의 68.92%)에서 집중 현상은 절반 이상 나왔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20명, 대구 9명, 광주 16명, 울산 6명, 세종 2명, 강원 6명, 충북 1명, 충남 4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북 15명, 경남 18명, 제주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에선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30명(내국인 24명, 외국인 6명)은 공항 등 검역단계에서 15명이 확인됐고 15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생활 중 확진됐다.

추정 유입 국가별로는 미국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인도네시아와 멕시코에서 각각 4명, 일본 3명 순이었다. 그밖에 필리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헝가리, 터기, 포르투갈, 브라질, 가나, 세네갈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일일 및 누적 확진환자 추세((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copyright 데일리중앙
일일 및 누적 확진환자 추세((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 데일리중앙

코로나19 치료를 마치고 신규로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757명으로 지금까지 6만7878명(86.79%)이 격리해제됐다. 완치돼 퇴원하는 사람이 신규 확진자(355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상황이다.

31일 0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전일보다 408명이 줄어 8907명으로 9000명 밑으로 내려왔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229명, 사망자는 6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420명으로 잡계됐다. 치명률은 1.82%로 소폭 올라갔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의 위험은 여전히 상존한다며 각종 모임 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대화 자제 등 생활 속 방역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해 이날 오후 3시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작용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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