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벤처사업 공모전 열려... 코로나로 침체된 관광창업기업에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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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벤처사업 공모전 열려... 코로나로 침체된 관광창업기업에 활력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1.02.03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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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선정기업 확대
문화체육관광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로 침체된 관광창업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포스터=문체부)copyright 데일리중앙
문화체육관광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로 침체된 관광창업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포스터=문체부)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곽수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을 돕는다.

문체부는 3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회복을 준비하기 위해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기업들은 사업화자금,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선정기업을 확대했다. 

작년에는 119개 기업을 선정했는데 올해는 14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공모전에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자금(기업당 평균 4600만원)을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사업화자금과 함께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등 최대 사업예산 97억원을 공모전에 투입한다. 

공모전에는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창업자까지 참가할 수 있다.

문체부는 "▶예비(재)창업자는 '예비관광벤처 부문(25개 팀)'에 ▶(재)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는 '초기관광벤처 부문(75개 팀)'에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자는 '성장관광벤처 부문(40개 팀)'에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점과 관련해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소재하는 지원자는 서류심사에서 가점 3점을 부여한다.

또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는 가점 1점을 부여한다.  데이터/네트워크(5G)/인공지능(AI) 활용 및 융·복합 관광, 비대면 관광사업인 경우 가점 1점이다.

그래서 위 세 가지 모두 충족할 시에는 최대 가점을 5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자는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오후 2시까지 온라인(tourbiz.spectory.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성장관광벤처부문의 경우는 3차 현장심사를 거쳐서 5월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3개 부문 최종 선정자들은 올해 11월까지 협약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이 체결되면 기업당 3,000만 원부터 9,000만 원까지, 평균 4,600만 원 수준의 사업화 자금을 문체부가 지원한다. 

또한 컨설팅, 관광 특화 교육, 홍보 판로개척 지원, 투자 유치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문체부 김장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침체된 관광산업에 숨을 불어넣어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수연 기자 sooyeon0702@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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