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한진중공업 해고 노동자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복직 관련한 노사 교섭이 재개된다.

8일 노동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한진중공업 노사가 만나 김진숙 노동자의 복직을 위한 대화에 나선다.

이날 교섭에는 노조에서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 문철상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장이, 사용자 쪽에선 성경철 부사장,  박찬윤 상무가 나올 예정이다.

이병무 한진중공업 사장은 지난 5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진숙 노동자는 지난 1월 3일 부산에서 청와대를 향한 '희망뚜벅이' 도보행진을 시작해 37일 만인 지난 7일 청와대 앞에 도착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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