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설 연휴기간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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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설 연휴기간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2.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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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 휴식없이 이용 가능
성남시는 설 연휴기간인 2월 11~14일 보건소 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시는 설 연휴기간인 2월 11~14일 보건소 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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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성남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 발생 시 빠른 대처를 위해 연휴기간 재난안전관실과 보건소의 456명이 24시간 상황을 유지하게 된다. 

1대1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전담공무원 1100명은 1일 3회 자가격리자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이탈 여부를 살펴 유증상 및 이탈 시 긴급 대응한다.

무증상자를 위한 임시선별검사소는 △수정구 보건소 앞 광장 △성남종합운동장(일반, 드라이브스루) △탄천종합운동장(드라이브스루) △야탑역 광장 4개소에서 연휴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휴식 없이 운영한다.

성남시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민간의료시설 선별진료소는 일부만 운영돼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귀성 및 귀경 차량을 위한 성남시청 주차장의 드라이브 스루 차량방역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최대 4시간만 가능한 방역장비를 이번 설 연휴기간 내내 장기 대여한다.

또한 해외입국자 전용 수송버스, 자차가 없거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자가격리자를 위한 방역택시도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유지에 따라 대규모 점포, 학원,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해 위반하는 운영자 및 이용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성남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9일 "이번 설은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가족 모임과 이동을 자제해 마음으로만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진정시켜 학생 및 자영업자 등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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