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양훈 의원,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촉구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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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양훈 의원,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촉구 1인 시위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2.09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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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촉구 1인 릴레이 시위 등 장외투쟁 계획
고양시의회 양훈 의원은 9일 일산대교 요금소 앞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사진=고양시의회)copyright 데일리중앙
고양시의회 양훈 의원은 9일 일산대교 요금소 앞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사진=고양시의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양시의회 양훈 의원이 9일 일산대교 요금소 앞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양훈 의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정부·경기도·국민연금공단은 일산대교 무료 실현하라'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양 의원은 시위에 앞서 "일산대교의 과도한 통행료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일산대교의 운영권자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고양시민들이 직접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양시의회도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일 본회의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시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김포시의회, 파주시의회와 연대해 공동 행동을 하고 있다. 

고양시의회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 등 장외투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08년 개통한 일산대교는 한강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을 징수하고 있다. 일반승용차는 1200원, 대형차는 2400원의 통행료 징수로 김포와 고양, 파주시를 통행하는 운전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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