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의료관광객 위한 인공지능 통역서비스 도입... 의료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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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의료관광객 위한 인공지능 통역서비스 도입... 의료관광 활성화 기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2.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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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통역기 '포켓토크' 개발 슈피겐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의료관광객을 위한 인공지능 통역서비스를 도입한다.

인천관광공사는 10일 슈피겐코리아와 디지털 뉴노멀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시대 획기적인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슈피겐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통역기 '포켓토크' 10대를 공사에 무상 제공하고 공사는 이를 중소병원을 포함한 지역 의료기관에 보급해 고객 접점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통역기 '포켓토크'는 무게 100g, 와이파이 영향이 없고 74개 언어 지원이 가능한 최첨단 기기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엔진을 기반으로 문맥을 이해해 상황에 가장 적합한 문장으로 통역돼 의료기관의 의료관광객 서비스에 큰 도움이 될 걸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시대에 걸 맞는 비접촉 통역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체류기간이 길고 희귀언어 대응이 필요한 의료관광객이 병원 진료 외 일상생활에서 겪는 언어 불편을 적극 해소해 갈 예정이다. 

서비스 도입이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관광객 안심·편의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 서비스 확대 등 지역 의료기관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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