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완 선생 타계 나흘째... 낮 12시부터 시민분향소 분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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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 선생 타계 나흘째... 낮 12시부터 시민분향소 분향 시작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2.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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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마당에서 추모문화제... 전인권, 꽃다지 등
백기완 선생 타계 나흘째인 18일 낮 12시부터 서울광장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서 분향이 시작된다. 저녁 7시에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마당에서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사진=민족문제연구소)copyright 데일리중앙
백기완 선생 타계 나흘째인 18일 낮 12시부터 서울광장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서 분향이 시작된다. 저녁 7시에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마당에서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사진=민족문제연구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민중·민족·민주운동의 큰 어른 백기완 선생이 노나메기 세상을 위한 큰 뜻을 품고 먼 길을 떠나신 지 넷째날. 

5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는 18일 조문 소식과 함께 주요 장례 일정을 전했다.

18일 낮 12시부터 서울광장(시청) 시민분향소에서 분향이 시작된다. 저녁 7시에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마당에서 백기완 선생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추모문화제는 선생이 살아온 발자취와 추모공연, 추모영상 조사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가수 전인권씨, 꽃다지 등 문화제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오전 8시 발인제(서울대병원 장례식장)를 시작으로 △오전 8시30분 노제(1)(통일문제연구소) △오전 9시 노제(2)(대학로 소나무길)에 이어 오전 9시30분부터 대학로에서 서울광장을 향해 운구행렬(대학로→ 종로5가→ 종각역→ 서울광장)이 움직인다.

운구행렬이 서울광장에 도착하면 오전 11시 영결식이 진행된다.

영결식이 끝나면 장례행렬은 남양주시로 출발해 오후 2시 마석 모란공원에 묻힐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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