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휴평가위원회,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일부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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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휴평가위원회,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일부 개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2.24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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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TF 논의 결과 반영해 심사 규정 고쳐... 과거 2기 누적벌점 8점 넘는 매체는 재평가하기로
제휴매체의 재평가 주기를 현행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 재평가 매체 부정행위 땐 노출중단
변경된 규정은 3월 1일부터 적용 예정... 네이버와 카카오 뉴스제휴평가원회 서비스 통해 확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는 최근 전원회의를 열어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는 최근 전원회의를 열어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가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을 고쳤다. 

심의위원회는 지난 19일과 23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어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을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뉴스 제휴 및 제재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모두 5개의 TF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해왔다. 

7개월 간 나온 의견을 반영해 이번에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을 개정한 것이라고 심의위원회는 설명했다.

먼저 '기제휴 매체 저널리즘 품질평가 TF'는 누적 벌점의 연단위 삭제 악용 방지를 위해 해마다 3월 1일을 기준으로 과거 2기의 누적벌점 계산기간 동안 받은 벌점의 합계가 8점 이상이면 해당 매체에 대해 재평가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누적벌점 계산기간 말일에 삭제된 벌점도 포함된다.

또한 매체 단위 평가 악용 방지를 위해 ▶최초 제휴 계약 당시의 제휴 기준과 현재의 제휴 기준 사이에 현저한 변경이 있거나 ▶제휴 내용이나 매체의 성격에 변경(제호·상호·법인명·도메인 변경, 매체양도, 영업양도, 지배구조 변동, 기타 이에 준하는 사유 발생)이 있는 경우 ▶'제1소위'가 재평가 대상 '제휴매체'로 의결했을 때 재평가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아울러 자체기사의 세부 정의를 일부 변경해 규정을 고칠 예정이다.

'노출 중단 등 제재 처분 검토 TF'는 제휴매체의 재평가(제휴매체와의 계약 유지의 적절성 등에 관한 '뉴스제휴평가위'의 평가) 주기를 현행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변경했다. 또한 재평가 대상 매체의 경우 부정행위를 되풀이하거나 다수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경우 1소위 의결을 거쳐 재평가 결과 의결 때까지 노출 중단을 하기로 했다. 

'제휴 신청 매체에 대한 평가 방법 개선 TF'는 평가를 진행하는 심의위원에게 제공하는 정보를 확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입점 평가 지원시 매체들의 편의를 위해 매체 소개서 양식을 마련해 지원 매체들이 더욱 정확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자동생성기사 TF'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자동생성기사의 폐해를 막고 AI저널리즘의 실험을 막지 않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 결과 사람의 상당한 노력이 더해진 자동생성기사(로봇기사)의 경우 하루에 10건에 대해서는 별도 마련된 자동생성기사 카테고리가 아닌 섹션으로도 전송할 수 있게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마지막으로 '지역 매체 입점 혜택 TF'는 지역 매체 입점에 관해 논의했던 기존 가점안보다 실효성이 있는 안을 제안해 줄 것을 바라는 포털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를 재논의하는 TF를 꾸리기로 했다.

이번에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변경된 규정은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 예정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뉴스제휴평가원회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의위원회 조성겸 위원장은 "이번 규정 개정에서는 뉴스매체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이용방식의 변화를 반영했다"며 "고품질의 뉴스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매체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지역적 다양성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오는 26일 '뉴스제휴평가위원회 5년간의 공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5년 간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 활동을 평가하고 존립 이유 및 목표, 역할, 사회적 기여 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를 통해 앞으로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한 자리다. 

김영욱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초빙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이 세미나의 발제는 배정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유경한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맡는다. 

토론에는 김성순 법무법인 한일 변호사, 이근영 프레시안 경영대표, 이희정 한국일보 전 미디어전략실장, 임장원 KBS 보도본부 시사제작국 국장, 이선민 시청자미디어재단 정책연구팀 박사가 참여한다. 이들 모두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적 있다.

이날 세미나는 네이버TV와 카카오TV를 활용한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픈 채팅을 통해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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