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문체부, ABC협회 유료부수 조작 의혹 빨리 밝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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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문체부, ABC협회 유료부수 조작 의혹 빨리 밝혀달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2.25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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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언론 국고지원 부당하면 사실상 부당수익이고 국민 혈세 부당 편취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공식회의에서 한국ABC협회의 특정 신문 유료부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신속히 조사해 밝혀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요구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공식회의에서 한국ABC협회의 특정 신문 유료부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신속히 조사해 밝혀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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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한국ABC협회의 특정 신문 유료부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신속히 조사해서 밝혀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요구했다.

홍익표 의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유료부수 조작은) 언론개혁 과제 중 하나다. 지난해 12월 내부고발 진정서가 접수되면서 조사가 실시됐는데 주요 언론사 공시 부수보다 조사 결과는 절반도 못미치는 49%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선일보를 직접 거론하면서 "조선일보는 (유료 발행부수가) 116만부라고 하는데 실제 조사 결과는 58만부 내외에 불과하다고 한다"며 주무부처인 문체부가 하루빨리 사실관계를 밝혀줄 것을 주문했다. ABC협회와 조선일보가 짜고 유료 발행부수를 2배 뻥튀기했다는 의혹이다.

홍 의장은 이번 유료부수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ABC협회) 임직원의 압력 여부 △신문사가 허위자료 제출해서 함께했는지 여부 등을 문체부가 빨리 조사해서 그 결과를 국민 앞에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 국고지원 관련해서는 부당 편취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지적했다.

조선일보는 최근 5년(2016~2020년) 동안 발행부수 조작을 근거로 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20억원의 지원금을 부정 수령했으며 정부광고에 있어서도 1000만원 대의 높은 단가를 받아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홍 의장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a군에 편입돼 가장 좋은 광고단가을 받고 있다"며 "이 부분 빠른 시일 안에 조사해서 부당하면 사실상 부당수익이고 국민 혈세 부당 편취"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빠른 조사와 결과 발표를 거듭 촉구했다.

한편 '조선일보 유료부수 116만부, 가짜인가 진짜인가' 주제 긴급 토론회가 25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과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공동주최하고 미디어오늘,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이 함께하는 이 토톤회에서는 'ABC협회 부수공사 조작 의혹 실태와 문제점' 전반에 관해 토론이 있을 예
정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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