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서울시 경제상황에 대한 상시적인 점검 및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경제위기 상황이 닥쳐오는 것을 조기에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서울시 경제위기대응시스템이 구축·운영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5일 이러한 내용의 민주당 김재형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운영 등에 대한 조례'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서울시의 경제상황에 대한 상시적인 점검을 통해 경제위기 이전에 조기경보를 하고 대응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이 조례는 서울시의 경제상황에 대한 지역 차원의 경제위기대응시스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 조례안이 오는 3월 5일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서울시 경제상황에 대한 상시적인 모니터링 △조기경보지수가 포함된 조기경보시스템 △경제위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매뉴얼과 대응시책 △경제상황점검위원회 등이 포함된 종합적인 경제위기대응시스템의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김재형 의원은 "서울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제위기 상황을 사전에 알고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로 시민들의 삶과 재산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며 "경제위기 대응시스템 조례안이 실질적인 효력이 있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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