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 높은 후보...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 유지"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영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잡지 <모노클(MONOCLE)>이 한국의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모노클 3월호는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사진을 단독으로 싣고 서울시장 후보 중 가장 인기 높은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영선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내각에서 장관직을 수행한 사실과 함께 현재 주요 야당 후보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뿐만 아니라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에서도 선두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모노클은 이와 함께 보궐선거 후 새 서울시장은 무엇보다도 시청에 대한 믿음을 다시 쌓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노클은 지난 2018년 1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직접 인터뷰해 화제가 된 적 있다.
모노클은 영국의 글로벌 트렌드 잡지로서 일반인 모두를 상대로 한 기존 잡지의 고정관념을 깨고 특정 계층을 겨냥해 이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발행 부수가 적더라도 양질의 정기구독자를 확보하는데 집중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발간 4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매해 7%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소장 가치가 있는 잡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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