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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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선착순 모집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3.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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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감축 수준에 맞춰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 지급
고양시는 주행거리 감축 수준에 맞춰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차량을 선착순 모집한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고양시는 주행거리 감축 수준에 맞춰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차량을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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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양시는 승용·승합 자동차의 주행거리 감축 수준에 맞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의 올해 참여차량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최초 차량등록 후 가입 전까지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 중 주행거리를 비교한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의 신청방법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ar.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차량 전면(번호판) 사진, 계기판 및 자동차등록증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비사업용 승용 및 12인승 이하 승합차량이 대상이며 주소 기준으로 1가구당 1대 차량만 참여 가능하다.

특히 지역별로 할당량이 다르며 고양시는 총 106대를 선착순 모집하고 모집대수가 마감되면 추가신청은 불가하다.

온실가스 배출량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는 ▲차량 경제속도 준수하기 ▲급출발·급가속·급정지 하지 않기 ▲불필요한 공회전하지 않기 ▲에어컨 사용량 줄이기 등의 운전방법과 운전습관을 바꾸는 친환경 운전방법을 통해서도 감축할 수 있다.

고양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3일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도로 고양시의 할당량은 106대로 선착순이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고양시에서는 102대의 차량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온실가스 28.053tCO2를 감축했으며 총 45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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