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기안84는 웹툰 ‘복학왕’에서 주인공 '우기명'이 본인의 청첩장을 건네주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청첩장을 받은 지인은 "나는 포기했다. 아파트도 그렇고 결혼도 포기했다. 결혼이라는 건 무시무시한 퀘스트이지만 능력치가 안 되는 나같은 남자에게는 지옥이나 마찬가지다. 결혼은 능력있는 유저들이 하는 것"이라고 푸념을 했다.
'우기명'이 "예쁘고 성격도 좋은, 능력 있는 여자를 만나면 되지 않느냐고 하자, 지인은 그런 여자가 나한테 오겠냐"고 말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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