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행복한 사회적협동조합 "한유총은 즉각 자진 해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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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행복한 사회적협동조합 "한유총은 즉각 자진 해산하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3.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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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행복한 사회적협동조합은 3일 성명을 내어 "한유총은 즉각 자진 해산하라"고 촉구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아이가행복한 사회적협동조합은 3일 성명을 내어 "한유총은 즉각 자진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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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아이가 행복한 사회적협동조합은 한국유치원총연합(한유총)의 즉각 자진 해산을 촉구했다.

아이가 행복한 사회적협동조합은 3일 성명을 내어 '한유총은 유치원 비리, 학대 문제로 제대로 된 사과한 적 없다"며 "사적 이익에 매몰된 단체는 교육단체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대법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처분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설립취소 처분에 대해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아이가 행복한 사회적 협동조합은 이와 관련해 "법원의 판결과 상관없이 한유총이 스스로 해산해 우리 학부모들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또 양심 있는 원장이라면 즉각 한유총에서 탈퇴해 학부모에게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썩은 감자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을 때 일부 원장들은 교육비로 성인용품과 명품가방을 샀지만 교육단체라는 한유총은 침묵과 두둔으로 유치원 비리문제의 공범이 됐다"며 "유치원 비리문제에 눈 감고 범법자를 옹호하는 교육단체는 조직적 아동학대단체와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아이가행복한 사회적협동조합은 한유총 소속 유치원들의 비리문제에 참지 못한 학부모들이 스스로 유치원을 설립하기 위해 만든 조합ㅇ로 알려져 있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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