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배드민턴팀, 2021년 첫 대회 우승... 셔틀콕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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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 배드민턴팀, 2021년 첫 대회 우승... 셔틀콕 날개 달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3.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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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당진시청과 접전 끝에 3대 2 승리
밀양시청 배드민턴팀이 지난 3일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당진시청을 꺾고 우승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사진 아래, 왼쪽에서 두 번째)이 밀양시청 배드민턴팀 선수들과 우승 기븜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시청 배드민턴팀이 지난 3일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당진시청을 꺾고 우승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사진 아래, 왼쪽에서 두 번째)이 밀양시청 배드민턴팀 선수들과 우승 기븜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청 배드민턴팀이 3월 1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1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밀양시청팀은 지난 3일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당진시청과 치열한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며 올해 배드민턴 시즌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단식 1차전에서 김동훈 선수가 변정수 선수(당진시청)를 2대 0으로 꺾고, 이어진 2차전에서 문준섭 선수가 이현민 선수(당진시청)를 상대로 2대 1로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복식 1,2차전에서 승리를 내주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 두 팀은 최종전에서 밀양시청이 2021년 새롭게 영입한 손완호 선수가 이현민 선수(당진시청)를 2대 0으로 이기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밀양시청의 이번 단체전 우승은 2019년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 이후 2년 만으로 2020년 단체전 최고 성적 3위로 다소 주춤했던 팀의 기세를 한껏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단체전 우승이라는 최고의 영광을 거머쥔 밀양시청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 첫 시즌을 순조롭게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배드민턴의 메카 밀양을 더욱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에서는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와 더불어 3월 7일부터 18일까지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사전에 참가자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무관중 경기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코로나19에 맞서 대회운영의 새로운 기준(뉴 노멀; new normal)을 만들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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