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얀마 유혈사태의 조속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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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얀마 유혈사태의 조속한 해결 촉구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3.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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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향한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미얀마 유혈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어 "민간인들에게 가해지는 최루탄과 고무탄, 기관총 사격으로 인해 공식 사망자만 54명에 이르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부대변인은 "유엔 안보리 회의까지 소집된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을 규탄하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 부대변인은 "홍콩의 민주화 시위에는 침묵했던 이 정권에서 인권변호사 출신의 문재인 대통령이 미얀마에서 벌어진 이번 사태에 대해 뒤늦게나마 규탄의 입장을 밝힌 것은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부대변인은 "미얀마는 대한민국과는 각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며 "사태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역할을 당부함과 동시에 미얀마 현지 기업주재원은 물론 우리 교민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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