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H 직원들의 신도시 사전 땅 투기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중에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인터넷 글이 시민들의 또 다른 분노를 사고 있다.
직장인들의 인터넷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가 쓴 글에 따르면 "회사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쓰고 한두 달 후면 잊혀질 것이며 털어도 차명으로 되어 있어 못 찾는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들이 아무리 화를 내도 열심히 차명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다닐 것이라며 부러우면 LH로 이직하라"고 말했다.
"공부 못 해 LH에 못 와놓고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국민에게 공개적으로 수치심을 준다"고 덧붙여 보는이 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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