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 서울시의원, 코로나19 시대에 알맞은 합리적인 시정 운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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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석 서울시의원, 코로나19 시대에 알맞은 합리적인 시정 운영해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3.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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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부서 첫 업무보고에서 당부
서울시의회 안광석 의원(민주당) 최근 2021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부서 첫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시대에 알맞은 시정운영을 당부햇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서울시의회 안광석 의원(민주당) 최근 2021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부서 첫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시대에 알맞은 시정운영을 당부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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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서울시의회 안광석 의원(민주당)은 최근 이뤄진 2021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부서 첫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시대에 알맞은 시정운영을 당부했다.

안광석 의원은 첫날 미술관 및 박물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립미술관장과 서울역사박물관장에게 코로나19 시대에 불요불급한 예산은 절감해 과다비용 지출을 줄일 것을 주문했다. 

이렇게 아낀 비용을 코로나19 취약계층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둘째 날 미디어재단 TBS 업무보고에서 안 의원은 "TBS가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면서도 "TBS가 '김어준의 뉴스공장' 같은 대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나오지 않는 점은 아쉽다. 최근 과학전문기자 채용 등 전문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으니 이를 활용해 대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재정자립도 향상까지 이를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셋째 날에는 관광체육국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안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여행업의 매출이 급락했고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는데 1차로 지원되는 15억원 외에도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여행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은데 서울시에서는 다양한 여행코스나 여행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울에 소재한 여행사들을 포함한 여행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날 오전 세종문화회관 업무보고에서 안 의원은 "작년부터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대관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는데 많은 공연과 대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세종문화회관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안 의원은 또한 "삼청각 리모델링 사업이 장기간 소요됐고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 만큼 7월 재개관 이후에는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안광석 의원은 오후에 실시된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부분과 관련해 "문화본부장과 서울시향 경영본부장은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복안이 있는가"라고 묻고 "새로운 대표가 선임될 때까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대표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끝으로 "현재 서울시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시민들의 생활을 책임지는 서울시 역시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무리한 사업추진보다는 상황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합리적인 시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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