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재산 절반 기부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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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재산 절반 기부 서약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3.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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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3월 16일 세계적 자발적인 기부 운동인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220번째 기부자로 공식 서약 및 이름을 올렸다."

김범수 의장은 서약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창립 20주년 기사를 보고 창업의 꿈을 키웠던 청년이 기빙플레지 서약을 하려 한다. 기부 서약이라는 의미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앞선 기부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저와 제 아내는 죽기 전까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부터 기부금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기빙플레지'는 2010년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버크셔해서웨이 워런 버핏 회장 등이 사회 환원을 서약하며 시작한 자발적 기부운동으로 현재 220명이 서약했다.

한국에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첫 서약자이며,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도 참여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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