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회 보건복지위 회의 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정성 관련 질의에 "백신을 맞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관리청 직원들 역시 모두 접종하고 있으며, 안전성 관련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해당 백신 부작용이 혈전이라고 단정할 수 있냐는 질의에는 "아직 근거가 명확치 않으며, 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현재 폐혈전색전증의 경우 1년에 약 1만7천여명 정도가 진단되는 질환이기는 하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유럽에서는 오스트리아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후 혈전 생성으로 접종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보고되어 세계 약 20개국이 해당 백신의 접종을 임시로 중단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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