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대학실업부터 중고대회까지... 배드민턴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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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대학실업부터 중고대회까지... 배드민턴대회 마무리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3.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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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이후 전국 규모 첫 배드민턴대회로 지역 경제에도 활기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밀양에서 잇따라 열린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소 침체됐던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되찾았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밀양에서 잇따라 열린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소 침체됐던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되찾았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는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3.1~8),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3.7~18)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과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에서 각각 주최하고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21시즌에 처음 열린 전국대회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148팀, 1140명의 실업, 대학, 중고 선수들이 참가해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해 8월 이후 밀양에서 처음 열린 전국 규모의 배드민트대회로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됐던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았다.

밀양시는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대회운영의 새로운 기준(new normal)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상황본부를 구성해 의심환자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했다.

또한 ▲무관중 ▲출입자 통제 ▲경기장 일일 방역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의 조치와 더불어 경기장 외부에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대회를 진행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선수 및 관계자 모두의 협조와 노력 덕분에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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