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여론조사 방식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실무협상단은 제안 내용이 불합리하다며 여러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바 있지만, 저는 대의를 위해서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세훈 후보측에서는 여론조사 기관 중 한 곳은 적합도를 다른 곳은 경쟁력을 조사해 합산하는 방식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18일 오전까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협상단은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양당 협상단은 "19일 단일화는 사실상 무산됐다"는 입장을 내놓았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