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직원 '자사주' 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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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원 '자사주' 팔 수 있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3.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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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쿠팡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소에 최근 상장한 쿠팡 주식 중 자사 직원 보유 분 보통주 3천400만주 매각 제한이 당일 개장 시점으로 해제"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임원을 제외한 쿠팡 직원은 자사 주식을 18일 부터 주식을 매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는 물량 기준으로 전체 주식수의 약 2%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관계자에 따르면 "임원이나 IPO 이전 투자자보다 쿠팡의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하기 위한 선택이었으며 보통 적용되는 6개월의 매각 제한 기간을 단 6일로 단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뉴욕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쿠팡 주가는 전일 대비 1.39% 상승한 43.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또한 창업자 김범석 이사회 의장의 지분은 약 8조6500억원 가치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이어 국내 주식 부호 순위 2위에 해당 하는 것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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