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국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 현대자동차의 고급 SUV 차량 '제네시스 GV80'이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제네시스 관계자에 따르면, GV80은 안전보험협회의 6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차량, 보행자 대상 전방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와 전조등 평가에서 역시 각각 상급 및 양호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GV80은 전방충돌방지, 차선 유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안전 기술과 에어백 10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최고 안전등급을 받은 것은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 GV80는 지난 2월 세계적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가 운전 중 LA 카운티의 한 도로에서 전복사고를 당하고도 다리 부상에 그쳐 미국 내에서 높은 안전성으로 큰 화제가된 바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운전자의 안전이 제네시스의 최우선 관심사이며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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